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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브레이크 댄스) 국가대표 김헌우 윙, 김홍열 홍텐, 전지예 프레쉬벨라, 권성희 스태리 선수
지혜로운자 2023. 9. 11. 00:31브레이킹 국가대표 김헌우 선수, 김홍열 선수, 전지예 선수, 권성희 선수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정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의 국가대표 4인 김헌우 선수, 김홍열 선수, 전지예 선수, 권성희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헌우 (윙) 선수
출생 : 1987년 9월 11일
신체 : 180cm, 68kg
소속 : 진조 크루, 서울시
세 아이의 아빠인 '아빠 비보이' 김헌우 선수입니다. 두 산 위의 형인 김헌준 씨가 단장으로 있는 진조크루 소속입니다. 진조크루는 세계 5대 비보잉 대회라고 하는 프랑스 배틀 오브 더 이어, 한국 R16, 미국 프리스타일 세션, 영국 UK 비보이 챔피언십,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레드불 BC원에서 모두 우승했습니다. 5개 대회를 모두 우승한 팀은 진조크루가 유일합니다. 이런 대단한 팀에 마스코트가 김헌우 선수이다 보니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23년 7월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의 기대를 한층 더 높였습니다. 김헌우 선수는 인터뷰에서 자녀들이 댄서를 직업으로 선택할 수 있게 좋은 성적을 거둬 이목을 끌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홍열 (홍텐) 선수
출생 : 1984년 12월 27일
신체 : 175cm
소속 : 드리프터즈크루, 플로우 엑셀, 도봉구
김홍열 선수는 불혹을 바라보는 노장 선수 입니다. 하지만 열정은 그 어느 선수보다 뜨거운 선수입니다. 세계 최고권위인 '레드 불 BC원'에서 두 차례 우승을 하였고, 2021년 라스베가스에서 10명을 상대로 배틀을 벌여 승리하는 레전드 경기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김홍열 선수만의 기술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두 개의 손가락으로 선보이는 프리즈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선수들 사이에서도 놀랍니다. 김홍열 선수는 인터뷰에서 당연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고 누구보다 나이 많은 상태로 올림픽을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전지예 (플레시 벨라) 선수
출생 : 1999년 9월 24일
소속 : 올댓 스포츠, 소울 번즈, 서울시
비걸(비보잉 걸)계의 수지라고 불리는 전지예 선수입니다. 학원에서 모든 장르의 춤을 배우다가 자연스럽게 브레이킹을 접하면서 2015년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브레이킹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에 열린 첫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인 브레이킹 K에서 최종 준우승하여 우승한 옐(김예리)과 국가대표로 선발된 경력이 있습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사람들의 관심이 좀 더 많아지고 더 많은 후배들이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권성희 (스태리) 선수
출생 : 1996년 9월 19일
소속 : 브레이크 엠비션, 도봉구
이름 중에 별성에서 영어 star, 스타를 스타리, 스타리에서 스태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권성희 선수는 대학입시를 위해 브레이킹 안무를 준비했고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대학교 교수님의 권유로 대학교 2학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브레이킹을 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단순히 춤이 아닌 무언가 또 다른 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브레이킹에 빠지게 되는 매력포인트라고 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일단 나 자신이 즐거워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음악을 느끼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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